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월드컵]아스날, 박주영 방출

최종수정 2014.06.27 11:38 기사입력 2014.06.27 11:38

댓글쓰기

박주영 벨기에전 선발제외

박주영 벨기에전 선발제외


[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축구대표팀 공격수 박주영(29)이 아스날에서 나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아스날은 2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주영을 비롯한 선수 열한 명의 계약이 만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니클라스 벤트너(26ㆍ덴마크), 대니얼 보아텡(22ㆍ잉글랜드) 등도 포함됐다.

박주영은 이미 지난달 24일 EPL 홈페이지에 게시된 자유이적 명단(Free transfer list)에 이름을 올려 방출이 확정됐다. 이 명단에 오른 선수는 계약기간이 남았어도 구단이 소유권을 포기, 자유롭게 다른 클럽으로 이적할 수 있다. 그러나 사실은 소속 구단에서 재계약할 의사가 없으니 갈 곳을 찾아보라고 선수에게 통보했다는 뜻이다.

박주영은 이적할 팀을 찾는 대신 일정을 앞당겨 귀국, 대표팀에서 훈련하며 월드컵에 대비했다.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다음 자신을 원하는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박주영은 브라질 월드컵 무대에서 극도로 부진했다. 그를 대표선수로 뽑은 홍명보 감독(45)마저 비난을 받을 정도였다. 러시아(18일)와의 경기에서는 슈팅도 못해봤고, 알제리(23일)를 상대로 슈팅을 한 번 기록했지만 골과는 거리가 멀었다. 27일 벨기에와의 마지막 경기에는 나가지도 못했다.

박주영은 2011-2012시즌을 앞두고 프랑스 AS모나코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하지만 아스날에서 세 시즌 동안 리그 경기 출전은 한 차례 뿐이었다. 그것도 2년 전인 2012년 1월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였다. 커뮤니티 실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총 여섯 차례(교체 포함) 출전했지만 한 골을 넣는 데 그쳤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셀타 비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왓퍼드에 임대돼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햇다. 이런 이유 때문에 박주영이 소속팀을 찾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