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통일 국부펀드]정의화 국회의장 "통일비용, 매몰되지 않고 더 큰 이익 가져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한반도 통일을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지만 이 비용을 국가경제에 큰 충격을 주지 않고 조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국민들에게 줘야 한다"며 "통일비용은 매몰되는 게 아니라 우리에게 더 큰 이익을 가져온다는 것을 국민들이 이해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통일, 국부펀드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열린 통일금융 제2차 포럼 축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통일비용을 준비하는데 국부펀드가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전세계적으로 국부펀드 규모가 획기적으로 커지는 것을 볼 때 우리도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며 "우리 국부펀드가 수준을 높이려면 전문 인력 양성과 해외 투자유치 등 여러 과제들을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통일에 따르는 막대한 경제적 부담에 대해 국민들의 걱정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통일은 원대한 국가발전 전략이자 우리가 동북아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지역의 기본적인 인프라 구축, 복지와 교육을 비롯한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며 "통일에 대한 확고한 국민적 공감대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