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은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통일, 국부펀드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열린 통일금융 제2차 포럼 축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통일비용을 준비하는데 국부펀드가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통일에 따르는 막대한 경제적 부담에 대해 국민들의 걱정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통일은 원대한 국가발전 전략이자 우리가 동북아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에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지역의 기본적인 인프라 구축, 복지와 교육을 비롯한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막대한 비용이 소요된다"며 "통일에 대한 확고한 국민적 공감대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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