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직원들이 클라우드 기반 통합 모바일 보안솔루션 '올레비즈 MDM'을 홍보하고 있다. KT는 기존 구축형 상품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중소기업 보안솔루션 수요를 공략할 방침이다.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KT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안성이 강화된 모바일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올레비즈(olleh biz) MDM’ 솔루션을 출시했다.
26일 KT에 따르면 올레비즈 MDM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휴대용PC 등 모바일 기기에 대해 데이터 암호화와 IT정책 준수 여부 확인 등의 보안·감시기능, 모바일 기기 업데이트와 설정 등의 관리기능, 분실·도난시 단말 추적 기능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특히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 기반 통합 모바일 보안솔루션으로, 기존의 구축형 상품을 보완해 저렴한 월 비용에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KT의 올레비즈 MDM은 월 3000원(부가세 별도)에 단말·정책·앱 관리나 위치 관제 등의 서비스 제공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클라우드형 서비스로 초기 비용 부담 없이 매월 저렴한 비용으로 모바일 보안관리를 할 수 있으며 개별 기업의 보안 정책에 맞는 서비스만 선택해 이용할 수도 있다. 또 ‘올레맵’을 통해 다양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삼성전자의 보안솔루션 ‘녹스(KNOX)’ 부가 기능을 지원해 타 MDM 서비스와 차별화했다.
채종진 KT 기업통신사업본부장은 “저렴한 초기 도입 비용으로 모바일 보안 사고를 방지하고 기업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올레비즈 MCM(콘텐츠 보안 관리), 올레비즈 MAM(애플리케이션 보안 관리)을 추가 출시해 고객의 모바일 업무 환경에 필요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