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글로벌 아웃도어 기업 블랙야크가 24일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상청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은 올해 9회째로 △기상정보 활용 △기상산업 진흥 △아이디어 제안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블랙야크는 기상청 장단기 예보를 바탕으로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수량 결정, 판매 시기까지 결정한다. 또한 옷을 착용할 때 소비자마다 온도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는 점에 착안, 다운제품을 중량 형태별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날씨 마케팅을 선도하고 있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검증된 기상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사업에 반영하는 것이 아웃도어뿐만 아니라 패션사업의 성패를 결정하는 주요 요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상정보 활용을 사업 전반에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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