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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30대 골수팬, 평창동 자택 무단 침입 "이은성 신고로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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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 자택에 팬이 침입해 아내 이은성이 신고했다. (사진: 서태지 컴퍼니 제공)

▲서태지 자택에 팬이 침입해 아내 이은성이 신고했다. (사진: 서태지 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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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태지 30대 골수팬, 평창동 자택 무단 침입 "이은성 신고로 체포"

가수 서태지의 10년 골수팬이 서태지 자택에 무단 침입한 사건이 벌어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3일 오후 7시10분쯤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서태지 자택 차고에 침입해 서태지의 차량에 타 있던 혐의로 이모(31·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씨는 현재 임신 7개월인 서태지의 부인 이은성의 신고로 서태지의 차 조수석에 타 있다가 현장에서 체포됐다.

귀가한 이은성이 차고 문을 연 뒤 주차를 하려는 순간 이씨가 차고 안으로 뛰어 들어갔고, 이를 보고 놀란 이은성은 차고 문을 닫아 이씨를 가둔 후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는 10년 전부터 서태지의 골수팬이었다"며 "차고에 침입한 이날뿐만 아니라 최근 수차례 서태지의 집 앞에 찾아왔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서태지 자택에 침입한 팬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서태지 이은성, 저런 팬을 사생이라고 하는거지" "서태지, 임신한 이은성 많이 놀랐겠다" "서태지 이은성, 별 탈 없이 순산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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