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에 도전 중인 한국 축구대표팀이 알제리와의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에서 전반 중반 두 골을 내주며 고전하고 있다.
23일(한국시간) 포르투알레그리 에스타디오 베이라히우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알제리와의 2차전에서 전반 26분과 전반 28분 이슬람 슬리마니(26)와 라피크 할리시(27)에 각각 골을 허용했다.
추가실점은 2분 뒤인 전반 28분 나왔다. 한국 진영 왼쪽 코너킥에서 골문 가운데로 침투하던 할리시에 헤딩을 허용했다. 순간적으로 수비 진영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할리시에 공간 침투를 내주고 말았다.
2분 간격으로 한 골씩을 허용한 대표팀은 전반 35분이 진행 중인 현재 0-2로 뒤지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