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최한빛, "성전환 수술 당시 불효하는 것 같아" 가슴 속 못다한 이야기
트랜스젠더 모델 최한빛이 성전환 수술 당시의 안타까운 과거 사연을 털어놨다.
당시 그는 "부모님이 참고 살면 안 되느냐고 하셨다"며 "엄마는 잠도 못 자고 끙끙 앓으셨다. 아빠는 술만 드셨다. 불효하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이에 최한빛의 어머니는 "빌어도 보고 달래도 봤지만 안 됐다. 수술하다 죽을 수도 있다고 했더니 '그래도 원이 없겠다'더라고 말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최한빛은 성전환 수술 후 2009년 제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해 이슈가 됐다.
최한빛에 대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최한빛, 자기가 행복하면 된거다" "최한빛, 가족의 소중함이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