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크로아티아 팬들, 공항서 니시무라 주심에 위협 "목졸라 죽이겠다"
2014 브라질월드컵 개막전에서 판정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니시무라 유이치 주심이 이동하던 중 리우 데 자네이루 공항에서 크로아티아 팬들로부터 항의를 받았다.
노르에스테 바히아는 "니시무라 심판은 리우 데 자네이루의 톰 조빔 공항에 도착한 후 수화물을 기다리는 도중 크로아티아 서포터 6명에게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공항에서 성난 크로아티아 서포터들은 니시무라 심판을 향해 양손으로 목을 졸라 죽여버리겠다는 제스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커매거진 존은 "과격하기로 유명한 크로아티아 서포터들은 승패를 좌우하는 페널티킥을 선언한 심판에 대해 위협행위를 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니시무라 심판은 자원봉사자들의 경계 속에서 FIFA가 제공한 차를 타고 공항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크로아티아 팬들의 니시무라 습격 사건을 접한 네티즌은 "크로아티아, 팬들 많이 화났구나" "크로아티아, 팬들 무섭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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