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포로셴코 대통령은 이날 키예프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가 불법적 군사조직 가담자들(분리주의 민병대)에게 무장해제 기회를 주고 이들이 원하면 교전지역을 떠날 수 있도록 일방적으로 잠정 교전 중단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분리주의 민병대 거점인 도네츠크주 슬라뱐스크시에 대한 봉쇄 작전이 전개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포로셴코는 또 평화 정착 조치의 일환으로 지방분권화를 골자로 한 개헌안도 조만간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쉬차는 앞서 14일 수도 키예프의 러시아 대사관으로 몰려든 성난 군중 앞에서"푸틴은 머저리(Putin is a prick)"라고 외친 사실이 알려지며 러시아의 해임 요구가 제기됐고 결국 취임 3개월 중도 하차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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