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중국이 세계 최대 발광다이오드(LED) 제조국가가 됐지만 너무 많은 업체가 난립해 저품질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향후 업계 구조조정이 예상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8일자로 보도했다.


NYT는 조명시장 조사업체 IHS 테크놀로지 분석을 인용해 중국 LED 산업이 급성장해 세계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게 됐다고 전했다. 세계 LED 시장은 중국에 이어 일본, 한국, 독일, 대만, 미국이 시장의 나머지를 비슷한 비율로 분점하고 있다.

중국 동부의 LED 생산공장 수백곳은 1년 전만 해도 가동률이 50%를 밑돌았지만 이제 급증한 수요를 대느라고 라인을 완전가동하고 있다.


중국은 값이 싸고 조도가 낮은 LED에 주력하고 있다. 부가가치가 떨어지는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다. 중국 LED는 품질이 불안정해 수명이 표시된 것만큼 오래 가지 않는 경우가 잦다고 NY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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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는 저탄소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보조금을 지급하고 저금리 자금을 지원하는 등의 방식으로 LED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에 따라 너무 많은 업체가 난립해 저품질 제품을 생산하고 있어 앞으로 구조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NYT는 전망했다.


한편 중국 업체들은 LED 시장 전반에 걸쳐 경쟁을 벌이는 대신 저가 제품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에 태양광패널에서처럼 중국과 중국이 제품을 수출하는 국가 사이의 무역분쟁이 벌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NYT는 설명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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