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30주년을 맞아 마련했다. 국가대표로 성장해 대한민국을 빛낸 꿈나무체육대회 출신 선수들이 후배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한 자리다.
꿈나무체육대회 출신 선수들은 후배 꿈나무들이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 메시지를 적어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 응원 메시지는 다음달 열리는 꿈나무체육대회 종목별 경기장에 전시돼 선수들의 꿈과 용기를 북돋아 줄 예정이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는 민간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유소년 전국 종합체육대회다. 육상, 수영, 체조 등 7~9개 기초종목에 400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한다. 체육꿈나무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1985년부터 매년 전국대회를 열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지금까지 꿈나무체육대회를 거쳐간 어린 선수들은 12만여명에 달하고 이 중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는 300명이 넘는다"며 "이들이 올림픽에서 획득한 메달 수만해도 100여개에 달해 메달리스트의 산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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