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에도 어선1척,선원 3명 구조...2명 귀순
통일부에 따르면, 해경은 지난 13일 오전 독도 동북항 35해리에서 침몰 중이던 북한 어선(약 2t 규모)을 발견, 북한 선원 5명을 구조했다.
정부는 북한선원들의 개인 의사를 존중해 16일 판문점을 통해 이들을 북측에 인계할 계획이라고 통일부는 덧붙였다.
앞서 해경은 지난달 31일 오후 2시15분께 경상북도 울릉군 관음도 북방 0.5마일 동해상에서 엔진고장으로 표류 중인 북한 선박(1.2t급 목선)을 구조했다.
이들이 탄 1.2t급 목선은 수리가 어려울 만큼 낡아 폐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한 사업소 소속 어부인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후 청진 지역에서 출항했으며 구조 당시 그물 등 조업 도구와 물과 부식 등 식량을 갖고 있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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