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16~17일 참살이실습터서 협동조합 창업 설명회 개최
이런 김 씨가 요즘 관심을 갖고 알아보기 시작한 것이 협동조합이다. 5명만 모이면 설립이 가능하고 수익금은 조합원들을 위해 사용하는 협동조합은 새로운 대안경제다.
16~17일 이틀간 참살이실습터(송파구 송파동)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커피바리스타와 네일아트 교육생을 대상으로 한다.
송파사회적경제허브센터 김태현 센터장을 비롯한 협동조합 전문가들이 커피전문점과 네일아트숍 협동조합을 주제로 강의와 상담을 진행한다.
협동조합 이해, 설립 절차, 창업 우수사례 등을 상세히 설명, 전문 상담사들의 창업 상담이 이어진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경력단절자와 청년실업자 등에게 실무중심의 창업교육을 하는 참살이교육과 송파사회적경제허브센터의 서비스를 연계한 창업지원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참살이실습생들이 협동조합 창업을 잘 활용해 좀 더 쉽고 안전하게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참살이실습터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네일아트, 커피바리스타, 플로리스트 등 3개 과정이 개설되며 과정별 35명 이내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기간은 7월 28일부터 16주간 진행될 계획이다.
송파구 일자리지원담당관(☎2147-3090)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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