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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세 번째' 금리인상… 3.25%로 0.25%p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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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뉴질랜드가 11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기존 3%에서 3.25%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들어 세 번째 금리인상 결정이다.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은 이날 열린 6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3.25%로 조정했다.
RBNZ는 금리인상 배경으로 뉴질랜드 경기 확장세에 대한 확신과 인플레이션 기대 억제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래임 휠러 RBNZ 총재는 "인플레이션 기대감을 계속 억제하고 금리를 정상 수준으로 되돌리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 금리 인상을 단행한 RBNZ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매파적인 중앙은행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달 열리는 7월 통화정책회의에서 RBNZ가 기준금리를 또 올릴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판단한다.

시드니 소재 커먼웰스은행의 자로드 커 이사는 "RBNZ의 이번 성명을 보면 금리인상 추세를 멈출 것이란 신호가 포착되지 않는다"라면서 "7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70%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RBNZ는 뉴질랜드 경제가 올해 말까지 연간 3.3%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2분기 물가는 전년 동기대비 1.7%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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