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10일 광화문 KT사옥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대학생들에게 8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미래창조 인재는 각 지역 대학별로 전자, 전기, 컴퓨터, 정보통신, 미디어 등 IT계열 전공자 중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1년 동안 학기별로 등록금의 50%까지 장학금을 지급한다. KT그룹희망나눔재단은 올해 전국 160여개 대학 290여명을 미래창조 인재 장학생으로 선발했다.
사회혁신 인재는 사회가치를 창출하는 나눔정신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학기당 2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서울시와 협력해 서울시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 20명을 사회혁신 인재로 선발했다. 사회혁신 인재로 선발된 서울시 외국인 유학생 자원봉사단은 중국·일본·핀란드·이스라엘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으로 구성돼 있으며, 저소득층 아동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KT 드림스쿨’을 통하여 외국어 멘토링 봉사를 펼칠 예정이다. 또 ‘KT 대학생 IT서포터즈’와 합동으로 분기별 1회씩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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