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보드'는 대중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SNS의 장점과 대형 디스플레이가 가진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툴의 우수성을 결합한 신개념 광고 서비스다. 기존 옥외 매체가 광고주의 콘텐츠를 일방적으로 내보내는 방식이었다면, 'SNS 보드'는 고객이 직접 생산하는 콘텐츠를 함께 노출해 가독성을 높인다.
회사 측은 "스마트폰으로 광고를 보면서, 동시에 트위터를 즐기는 느낌이 들 것"이라며 "이용자들이 상품에 대한 콘텐츠를 직접 생산하고, 확산시킬 수 있어 고객 소통 및 상호작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KT미디어허브는 우선 모바일 게임 '밀리언연의'와 '체인크로니클’ 광고를 강남역 지하철 역사 내 위치한 디지털 사이니지(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가능한 디지털 옥외광고매체)에 설치했다.
곽정환 광고사업전략팀 부장은 "'SNS 보드'는 고객 주목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디지털 사이니지의 매체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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