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현지시간) 유니시노스 대학에 위치한 본공장에서 열린 준공기념식에는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을 비롯한 비롯해 따르소 젠호 리오그란데도술 주지사, 아니발 다 시우바 상레오폴도 시장, 마르셀로 아뀌노 유니시노스 대학 총장 등 브라질 측 관계인사와 구본우 주브라질 대사, 최창호 하나마이크론 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해 HT마이크론 본공장의 성공적인 준공 및 가동을 축하했다.
최창호 하나마이크론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HT Micron은 수년 내에 브라질과 중남미를 대표하는 반도체 회사이자 브라질 반도체 산업의 기반이 될 것” 이라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HT마이크론은 현재 생산중인 메모리 패키징 제품뿐만 아니라 모바일용 eMMC, LPDDR, eMCP 패키징 제품으로 생산을 확대해 올해 1억불, 2017년에 10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어 “2014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에 따른 브라질 내 IT기기 수요 급증과 하이테크 제품의 자국 생산 장려로 HT마이크론의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제품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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