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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마이크론, 브라질 최초 반도체 패키징 전용공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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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하나마이크론 은 계열사 HT마이크론이 지우마 호세피 브라질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본공장 준공기념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공장은 브라질에 건설된 첫 번째 반도체 공장이다.

지난 7일(현지시간) 유니시노스 대학에 위치한 본공장에서 열린 준공기념식에는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을 비롯한 비롯해 따르소 젠호 리오그란데도술 주지사, 아니발 다 시우바 상레오폴도 시장, 마르셀로 아뀌노 유니시노스 대학 총장 등 브라질 측 관계인사와 구본우 주브라질 대사, 최창호 하나마이크론 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해 HT마이크론 본공장의 성공적인 준공 및 가동을 축하했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HT마이크론이 브라질의 하이테크산업 발전을 위한 좋은 모델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브라질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창호 하나마이크론 회장은 이날 기념식에서 “HT Micron은 수년 내에 브라질과 중남미를 대표하는 반도체 회사이자 브라질 반도체 산업의 기반이 될 것” 이라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HT마이크론은 현재 생산중인 메모리 패키징 제품뿐만 아니라 모바일용 eMMC, LPDDR, eMCP 패키징 제품으로 생산을 확대해 올해 1억불, 2017년에 10억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HT마이크론 관계자는 ‘반도체 패키징 전용 공장 준공에 따라 브라질 현지 컴퓨터 업체에 메모리모듈을 공급하는 단계를 넘어 현재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IT기기를 생산하는 업체에 고부가 가치 제품 공급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안에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4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에 따른 브라질 내 IT기기 수요 급증과 하이테크 제품의 자국 생산 장려로 HT마이크론의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제품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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