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부산시장 무효표 5만4016표가 당락 결정? "서병수·오거돈 표차이보다 많아"
6.4지방선거 부산 지역에서 무효표가 많이 발생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 결과 서병수 새누리당 후보가 득표수 79만7926표를 얻어 오거돈 무소속 후보를 2만701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부산지역 전체 무효표가 후보간 표차이보다 2.6배 많다.
이 때문에 부산 무효표가 부산시장 선거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상당수 유권자가 고 후보의 사퇴사실을 모른 채 투표해 무효 처리가 됐을 가능성이 있다.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를 내지 않았지만, 고창권 후보에게 투표해 무효처리된 경우가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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