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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선거]지방선거 투표율 '60%벽' 또 못 넘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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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6ㆍ4 지방선거 투표 마감 시간을 3시간 앞두고 투표율이 46%대를 기록하자,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60% 벽'을 돌파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후 3시 현재 전체 유권자 4129만6228명 중 1899만4508명이 투표에 참여해 46%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투표율 42.3%보다 3.7%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2012년 총선 때 동시간대 투표율 41.9%보다도 4.1%포인트 상승한 것이다.

이 같은 투표율에는 전국 단위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의 투표율(11.49%)과 거소투표의 투표율이 반영된 것이다. 사전투표율을 제외하면 선거 당일인 이날 실제로 투표한 비율은 지난 지방선거에 비해 높지 않은 편이라는 게 선관위의 분석이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6시 투표 마감 시 최종 투표율이 당초 기대를 모았던 60%에는 못 미치겠지만, 4년 전 지방선거(54.5%)보다 약 1∼2%포인트 높은 50%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현 추세대로라면 최종 투표율이 4년 전 지방선거보다 조금 높아진 56%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후 3시 현재 지역별 투표율을 보면 전국에서 전남이 56.9%로 가장 높았고 강원이 53.6%로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가 41.6%로 가장 낮았고 경기가 42.7%로 꼴찌에서 두 번째를 기록 중이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은 46.1%로 평균치를 간신히 넘겼고 경기(42.7%), 인천(43.2%)은 평균을 밑돌았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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