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후보는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비를 맞으며 우산도 없이 지역주민과 인사를 나누며 한표를 호소하고 있다.
3일 마지막 선거운동에는 중앙당의 서청원 전 대표, 이재오 의원, 황우여 전 대표 등 새누리당의 지도부가 대거 지원유세에 나올 예정이다.
오경훈 후보는 선거운동이 종료되는 밤 12시까지 사력을 다해 선거운동을 마무리 짓겠다는 각오다.
오경훈 후보는 “선택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고 1의 자녀를 둔 아빠로 세월호로 희생당한 학생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그 부모의 마음은 또 어떻겠는지 생각만 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이러한 국가적인 재난 앞에 한없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하지만 세월호로 인한 국민적 슬픔을 정략적으로 이용해 가려는 정파세력이 있다. 유권자들께서는 명확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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