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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유정복-송영길 “인천시민의 선택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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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 “깨끗하고 힘있는 시장”… 宋 “경제수도 완성 적임자”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6·4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유정복,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3일 ‘승세 굳히기’ 유세를 펼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유정복 후보는 이날 오전 6시45분 남동구 길병원 사거리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남동공단산업용품 상가, 연수구·부평구 희망투어, 동암역 주변상가 등을 돌며 막판 부동층 공략에 힘을 쏟았다.
유 후보는 “파산 위기에 내몰린 인천을 구하기 위해 장관직도, 국회의원직도 다 내려놓고 인천시장 선거에 출마했다. 인천의 부채·부패·부실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위대한 인천의 새 역사를 써 나가겠다”며 소중한 한 표를 당부했다.

그는 “인천이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인천시뿐만 아니라 중앙정부, 국회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30여년의 공직과 국회의원 경험을 갖춘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유 후보는 오후 7시 동암역 북광장에서 ‘인천! 미래로’ 총집결 합동유세와 부평구 희망투어를 펼치며 밤 늦게까지 표심 훑기에 나선다.
송영길 후보는 이날 오전 6시30분 부평역 유세를 시작으로 계양구, 서구, 남구, 남동구를 돌며 지역별 맞춤공약을 설명하고 지지세 결집에 힘을 모았다.

송 후보는 “대통령 눈치 보며 대통령을 위해 일하는 인천시장은 필요 없고 인천의 주인은 오직 인천시민뿐”이라며 “인천시민의 주권과 안전을 보장하며 경제수도를 완성할 저를 위해 시민의 힘을 모아주길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영화 ‘변호인’에서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 국민이다’고 외쳤던 장면이 떠오른다”며 “6월4일, ‘국가란 국민이다. 인천시민이 바로 인천광역시이다’라고 외칠 인천시민을 믿는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오후 8시30분 부평 문화의거리에서 선거공약과 정책을 설명하는 릴레이 투어를 끝으로 13일간 진행된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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