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민군기술협력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첨단기술이 국가 경쟁력을 이끌고 있는 이 시대에 국방 분야와 민간의 기술협력은 새로운 블루오션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세트렉아이는 민간위성 관제기술을 군의 이동형 지상관제시스템 개발에 적용해, 민군 위성 관련 사업성과를 높였다. 지난해 아랍에미리트(UAE)에 330억 원 규모로 수출을 이루어냈고 올해에는 스페인과 300억 원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박 대통령은 "민간과 국방, 정부가 더욱 긴밀히 손을 맞잡고 국방기술의 창조적 활용과 사업화에 박차를 가한다면 훨씬 많은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리라 확신한다"며 "특히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 벤처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는 방위산업과 민군 기술협력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창조경제 활성화에도 매우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이브 연봉 1위는 민희진…노예 계약 없다" 정면...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