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29일 '힘내라, 대한민국! '나라사랑 大바자'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에 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바자회에서는 기증물품 판매전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0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나라사랑 大바자' 행사를 진행한다.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본점 정문 앞 특설매장에서는 유명인사들의 기증품을 전시ㆍ판매한다. 두 행사의 수익금은 전몰군경유족회와 전몰군경미망인회의 후원기금 마련을 위해 사용된다.
호국보훈을 주제로 한 이벤트를 통해 '대한민국을 빛낸 100人의 영웅들'의 주제가를 제작해 배포한다. 방송인 박명수가 작사ㆍ작곡ㆍ노래한 이 곡은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 '대한민국 영웅께 드리는 감사의 편지' 어린이 공모전을 연다.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편지를 우편발송하거나 현장접수하면 6명의 우수작을 선정해 국가보훈처장상 및 한국문인협회이사장상, 롯데백화점 대표이사상 등 상장과 함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계속되면서 호국보훈의 정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올해에도 롯데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호국보훈의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바자회, 패션쇼,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