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소득증대 크게 기여할 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이 올해 1억3000만원을 투입해 수산자원 조성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연안 어장에 부가가치가 높고 건강한 수산종묘를 방류해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어가의 소득증대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2일과 23일 함평읍 석성리에서 석두어촌계 어업인 40여 명과 함께 바지락 종패 13톤을 살포했다.
이 종패는 3년간 키운 후 수확할 예정으로 어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9월까지 키조개, 농어, 돔 등 종패와 치어를 시기에 맞춰 방류할 계획이다.
이성환 축수산과 해양수산담당은 “청정해역인 함평만은 어패류가 서식하는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방류된 바지락, 키조개, 농어, 돔 류 등이 잘 성장할 수 있다”며 “수산자원조성 및 어업인의 소득증대에도 큰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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