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코스피, 추가 상승 예상…IT·자동차·금융·철강금속 긍정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이번 주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

25일 이아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수급 여건 개선되며 추가 상승 시도'라는 보고서에서 "5월 마지막 주 후반으로 갈수록 수급 여건이 개선되면서 코스피가 추가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와 기관 매도의 매매공방이 이어지며 1990~2040포인트 내 흐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외국인 순매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의 매도 물량이 감소하며 수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전주 코스피 상승은 삼성그룹주 등 일부 종목에 국한됐지만 점차 경기 민감주로 확산되면서 투자심리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주 초반 미국증시 휴장(26일·메모리얼데이)과 경제지표 발표 부재로 관망세가 예상된다"면서도 "주 후반으로 갈수록 수급 여건 개선, 유럽중앙은행(ECB) 경기부양책 기대,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 등이 반영되면서 코스피가 추가 상승을 시도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최근 이브 메르시 ECB 집행이사가 ECB의 추가 통화완화 정책 시행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는데, 이에 따라 6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 등 추가 통화완화 정책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신흥국 증시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도 지속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ECB의 통화완화 기대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개선되며 신흥국 증시로 외국인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이라며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지는 IT, 자동차, 금융, 철강금속 업종 등에 긍정적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