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22명을 선발할 예정이던 올해 입법고시에는 모두 5589명이 지원해 254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제2차 시험 합격자에 대해 20~21일 면접 시험을 실시했다.
직류별로 살펴보면 일반행정직 9명, 법제직 2명, 재경직 11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올해 수석 합격자는 일반행정직에 응시해 2차 시험에서 평균 68.07점을 받은 정수현 씨였다.
전체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5.8세로 지난해 28.3세에 비해 많이 낮아졌다.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28~31세가 5명, 23세 이하가 4명으로 뒤를 이었다. 32세 이상은 1명이었다.
전체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모두 7명으로 31.8%를 차지했다. 전년도 9명(50%)에 비하여 여성 합격자의 비중이 18.2%포인트 낮아졌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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