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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문화의 거리” 활성화 탄력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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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문화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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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재생사업 선도지구에 포함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 원도심에 위치한 문화의 거리가 2014년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도심재생 선도지구 구역 안에 포함됨에 따라 도시재생사업 촉매제 역할 톡톡히 하고 있다.
도심재생사업 선도지구로 선정된 원도심 향동과 중앙동에는 2014년부터 2017년 까지 국비 60억 원을 포함 200억 원이 투입 될 예정이다.

문화의 거리에는 에코 지오창작촌, 빈 건물활용 예술학교 운영, 창작 스튜디오, 초미니 예식장, 타임레터 느린 우체통 설치 등 주요 사업이 추진된다.

또, 도심재생사업과 별도로 문화의 거리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는 옛 조상들의 숨결이 녹아있는 부읍성터 이미지 복원을 위해 사업비 20억 원을 확보했다.
복원사업을 위해 성터 내 미보상 토지5필지와 건물 4동을 매입 완료, 철거준비 중에 있으며, 철거 후 성곽 이미지 복원 및 시민 문화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문화의 거리 마스터플랜 수립, 사계절 볼거리 제공을 위한 꽃 교체 식재, 뒷골목 담장 벽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오는 2015년에는 유교문화의 상징인 순천향교와 인접한 곳에 선비문화체험관을 건립 전통혼례, 전통예절 및 한자교육 등 옛 선비정신 계승과 전통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시설 등을 건립하여 문화의 거리를 새롭게 변모시킬 계획이다.

문화의 거리는 지난 2009년 건설교통부 주관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선정되어 본격적으로 조성하게 됐다.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영상미디어센터 건립, 문화마당조성, 문화의 거리 디자인개선, 주차장 조성, 흙 담장 설치, 삼성생명 냉각탑 리모델링, 기독교역사 박물관 건립 등 문화시설 인프라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2009년 문화의 거리 조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 문화의 거리 내 문화예술업종에 대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했다.

현재 문화의 거리에는 문화예술 등 문화관련 업종 총 43개소 문을 열었으며, 현재는 임대 건물이 없는 실정이다.

특히 지난해는 지역예술인 중심으로 정원박람회 184일 동안 문화의 거리 한옥글방에서 150여회의 공연, 전시, 체험행사를 개최하여 문화의 거리를 찾은 외래 관람객들에게 우리의 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더불어 시민들에게는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상가는 물론 문화예술업종 활성화에 크게 기여 했다.

지역예술인들은 오는 6월부터는 매주 토요일과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에 문화의 거리에서 다양한 공연들을 펼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근대 기독교100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매산등 선교역사 유적지와도 연결하여 걷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거리, 문화로 힐링하는 아름다운 거리가 되도록 도심재생사업과 연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심재생사업 선도 지구 선정을 계기로 다양한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및 콘텐츠 등을 개발 추진할 방침으로 문화의 거리 활성화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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