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원어민 화상영어시스템 구축...해외 현지 원어민과 화상으로 영어회화 저렴하게 배워
마포구 원어민 화상영어 시스템은 학원에 가는 불편함 없이 집에서 온라인 사이트(www.mapoenglish.co.kr)에 접속해 해외 현지의 원어민 영어강사에게 영어회화를 배우는 교육프로그램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마포구 청소년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원어민 강사와 함께 하는 영어회화 교육기회를 제공해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회기(기수별 2개월 과정)당 130명 씩, 총 4회기에 걸쳐 관내 거주 또는 재학 중인 초·중학교 52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수강료는 2개월에 8만원이지만 마포구가 50%를 지원하므로 저렴한 편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은 무료다. 이를 위해 마포구예산 2천만 원이 투입된다.
수업은 레벨테스트를 거쳐 개인별 수준에 따라 반 배정을 받아 평일 월~금 오후 1~자정 중 원하는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또 원어민 영어강사 1명당 수강생 4명이 한 반으로 구성돼 주3회 30분 또는 주2회 45분 총90분 수업을 하게 된다.
마포구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센터☏ 070-8250-7899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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