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공사장 연계한 건설 일용직 활성화로 실업 해소...공공분야서 건설일용직 구인·구직 알선… 새로운 시도
마포구는 지역내 대형 개발공사 시공사 등과 적극적인 업무협약, 구청 도시계획과, 건축과 등 주요 공사 인·허가 부서와 업무 협조 등을 통해 건설일용직 구인업체를 대대적으로 발굴한다.
이 사업은 지역내 대형 공사현장 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 내 실업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이제까지 공공부문에서 나서 건설일용직 분야의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직접 알선해 준 사례는 드문 것으로 파악된다.
마포구가 이처럼 공공부문에서 챙기지 못했던 건설 일용직종 분야의 일자리사업에 주목하게 된 것은 현재 마포구에서는 홍대, 공덕, 상암DMC, 합정 등 4대 성장거점을 중심으로 IT&미디어 기업 신축, 당인리 발전소 지하건설 및 지상부 문화창작발전소 건립, 경의선 역사개발, 관광호텔 확충 등 건설공사 현장이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구인업체와 분쟁으로 법적 도움이 필요한 근로자를 위해 공인노무사를 활용, 전문상담도 진행한다.
구는 5~6월 시범기간 동안 대형 공사장을 중심으로 공종별 필요로 하는 구인 규모와 알선지원방법을 적극 협의, 구직자에 대해서도 희망하는 직종과 기술여부 등의 실태를 모니터링하는 등 구인구직 노하우를 습득해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마포구일자리센터 ☏3153-995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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