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에서 여객선 침몰 사고가 발생해 승객 200여 명이 실종 됐다. 정원 초과와 과적이 사고 원인으로 추정된다.
배가 순식간에 가라앉는 상황에서 불과 30여 명만 헤엄쳐 나왔으며 최소 26명이 사망하고 200여명 이상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관계자는 "얼마나 많은 승객이 탔는지 정확한 수는 모르지만 약 250~300명 정도로 보고 있다"며 "이중 여성과 어린이들의 시신이 발견됐으며 20~30명은 헤엄쳐 나오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수도 다카에서 급파된 구조선은 여객선이 침몰한 지 세 시간 뒤에나 현장에 도착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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