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인상 대상은 오리지널 치킨, 핫크리스피 치킨, 징거버거, 비스킷 단품 등이며 인상 폭은 평균 1.4%(100원)이다. 가격 인상 대상 제품이 포함된 세트메뉴 가격도 오른다.
KFC 관계자는 "원자재와 인건비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가격을 올린다"며 "다만 탄산 음료 및 커피류가 포함된 음료류와 징거버거 이외의 다른 버거류는 가격을 올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KFC는 지난해 6월 징거버거 등 버거류와 음료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당시 더블치즈타워버거, 징거버거, 치즈징거버거 등 버거류는 100∼200원, 음료는 라지 사이즈 기준 100원 올렸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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