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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남북교역 예년 수준 웃돌아…개성공단 정상화 덕분

최종수정 2014.05.16 08:57 기사입력 2014.05.1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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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지난 달 남북교역이 예년 수준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성공단 정상화 결과 섬유, 봉제 부문은 완전 가동에 철야작업까지 하고 있다.

16일 통일부와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남북교역액은 모두 1억67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이는 3월 남북교역액 1억8300만달러보다는 줄어든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개성공단 가동 정상화 덕분으로 풀이된다. 항구별 남북교역 실적에 따르면 개성공단으로 가는 도라산 육로가 전체의 99%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북교역은 지난해 4월 개성공단이 가동중단하면서 급격히 줄었지만 같은 해 9월 공단이 정상화되면서 예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의 경우 2012년 같은 기간보다도 17% 늘어나 개성공단의 생산 확대 추세가 다시 나타나고 있음을 반영했다.
개동공단입주 기업협회 관계자는 "섬유, 봉제 분야는 가동률이 100% 이상이고 일부 봉제 기업들은 연장근무와 철야 작업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이 완전 정상화하면 개성공단을 통한 남북교역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남북 간 교역은 2010년 북한의 천안함 폭침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조치인 '5·24 조치'로 남북 간 교역이 전면 중단되면서 사실상 개성공단을 통한 물품 반출입이 거의 전부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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