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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절없이 하락하는 마늘·양파 값…정부 대책은?

최종수정 2014.05.15 12:00 기사입력 2014.05.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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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마늘과 양파 값이 속절없이 떨어지면서 정부가 3월, 4월에 이어 또 다시 수급안정 대책을 내놓았다.

▲마늘 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수급안정 대책을 보완해 내놓았다.

▲마늘 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수급안정 대책을 보완해 내놓았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양파(1kg·상품) 도매가격은 14일 현재 1584원으로 전년 동기(3698원) 대비 57% 떨어졌고, 한달전(1646원)과 비교해도 4% 떨어졌다. 깐마늘(1kg·상품) 소매가격도 6062원으로 1년전(8966원), 1개월전(6239원)과 비교해 각각 33%, 3% 떨어졌다.

이처럼 가격이 마늘과 양파 값 하락세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농림축산식품부가 14일 농산물수급조절위원회를 열고 대책을 마련했다. 지난 3월28일 마늘수급안정대책, 4월15일 양파 수급안정 보완대책에 이어 추가로 보완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마늘 소비감소 추세를 감안하면 재고마늘 1만2000t이 시장의 수요보다 많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과잉물량 중 저급품은 폐기 등의 방법으로 자율감축하기로 했다. 또 정상품의 경우 방출시기를 7월로 연기할 방침이다. 또 다진마늘 가공 후 비축 등을 통해 시장에서 격리해 산지가격이 무너지는 것을 막을 예정이다.

당초 1만2000t으로 계획된 햇마늘 정부 수매 비축 규모도 생산량 증가 여부에 따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양파는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 양호로 당초 전망한 과잉생산량이 8만t에서 20만t 수준으로 늘어났다. 농식품부는 자율감축, 가공, 소비촉진 등 기존대책을 대폭 확대하고, 수출, 조기출하유도, 계약재배물량 출하조절 등 신규대책 등도 종합적으로 추진해 수급을 안정시킬 계획이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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