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비용 증가와 지난해 2월 인수한 해외계열사 관련 비용이 올해부터 온기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외사업에서는 분리 운영 중인 글로벌 게임포털 ‘웹젠닷컴(WEBZEN.com)’과 ‘지포테이토(gPotato)’ 서비스를 웹젠닷컴 단일브랜드로 통합해 운영효율을 높이고, 통합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사의 온라인·모바일 게임들을 추가로 서비스한다.
국내에서는 연내로 모바일게임 ‘그랑블루(가칭)’ 및 ‘The Flag One(가칭)’등 퍼블리싱 투자중인 온라인게임들을 시장에 선보여 게임서비스 부문을 더욱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게임개발인원을 분리해 설립한 게임개발 전문 자회사 웹젠앤플레이를 중심으로 개발력 향상과 인적자원 확보, 경영효율화를 위한 전사적인 체질개선 노력도 계속된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글로벌 포털사업을 포함해 온라인 모바일 게임의 해외시장 진출과 국내외 점유율 확대를 위한 사업력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며 “차기작 개발 등 성장모멘텀 확보와 전 임직원 역량강화를 통해 치열해지는 시장 경쟁에 대응해 가겠다”고 전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