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대로템은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에서 한국기계연구원, 도시철도차량시험인증센터로 부터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이로써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는 2개월간의 영업시운전이 완료되면 개통을 할 수 있게 된다. 인천국제공항역에서 용유역까지 6.1km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이날 성능인증에 대한 설명과 자기부상열차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내외신 기자들을 대상으로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 시승식’을 개최했다.
김국진 현대로템 이사는 “자기부상열차는 100% 국산기술로써 일본 나고야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것”이라며 “현대로템은 국내 대전도시철도 2호선뿐만 아니라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국제공항 등에 자기부상열차의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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