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소방당국과 LS니꼬동제련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4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LS니꼬동제련 울산공장 제련2공장에서 수증기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보수 작업중이던 협력업체 직원 8명이 화상과 타박상을 입고 울산대병원 등으로 후송됐다. 이 중 한 직원은 2도 이상의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와 보수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해당공장에 대해 즉각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 LS니꼬 1,2공장 중 2공장이 생산량 절반 이상을 맡고 있어 LS니꼬 울산공장의 생산 차질이 예상된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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