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비서실장 시절부터 구상…광주 경제산업의 돌파구”
이병완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는 13일 “광주공항을 중장기적으로 국제적인 항공정비산업(MRO)단지로 전환하고, 국토교통부가 계획 중인 스카이파크(Sky park:항공레저센터)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고흥 나로우주센터와 연계한 우주항공 클러스터 기반을 조성해 광주공항 일대를 항공정비와 항공부품산업, 스카이파크를 포함하는 한국 최초의 첨단항공산업기지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 프로젝트는 참여정부 시절 고 노무현 대통령이 비서실장이던 제게 무안을 중심으로 한 서남권 발전방안을 특별지시하면서 착안된 정책”이라고 소개한 뒤 “계획이 본격 추진될 경우 2020년 이후 항공정비산업 점유율 5%를 목표로 연간 50억달러 이상의 매출과 5000~7000명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아울러 “공군기지 이전이 중장기적으로 불가피한 만큼 그 계획을 이제 광주공항 발전 중장기 프로젝트로 실현시킬 것”이라고 거듭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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