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진중권, 손석희 jtbc 정몽준 인터뷰에 "박원순 음모론에서 빵 터졌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정몽준 후보의 JTBC 방송 인터뷰에 대해 쓴 소리를 내뱉었다.
진중권 교수는 이어 "인터뷰 중에서 역대급으로 정몽준 후보가 감정 조절에 실패한 것같다. 특히 박원순이 자신을 겨냥해서 후보 확정일 날 조용한 선거를 제안했다는 음모론에서 빵 터졌다"는 글을 게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에 세월호 애도 분위기에 맞춰'작고 돈 안드는 선거운동'을 제안한 바 있다.
정몽준 후보는 이날 열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서 국민참여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에서 김황식, 이혜훈 후보를 큰 표 차이로 제치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한편 진중권 후보는 김시곤 KBS 보도국장의 "세월호 희생자는 300명이 한꺼번에 죽어 많아 보이지만 연간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 수를 생각하면 그리 많은 건 아니다"라는 발언에 대해 "교통사고와 비교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이고 의도가 정치적"이라고 일침을 가한 적이 있다.
정몽준 의원 손석희 앵커 인터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진중권, 트위터 왜 안올리나 했다" "진중권, 정몽준 의원 손석희 앵커 인터뷰 그래도 잘못을 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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