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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한국동서발전, 에너지 기술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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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GS건설과 한국동서발전이 13일 삼성동 한국동서발전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사업 추진을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동서발전과 GS건설이 인도네시아에 저등급 석탄의 고품위화 기술’을 수출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양사가 수출을 추진하는 ‘저등급 석탄의 고품위화(CUPO)’는 수분이 다량 함유된 저등급 석탄의 건조·안정화를 통해 열량을 높이는 기술이다.
앞서 한국동서발전은 해당 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과 2008년 1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4년간 198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저등급 석탄 열량을 4200kcal에서 6500kcal로 높이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을 국내 수입 석탄량의 40%를 차지하는 인도네시아 탄광에 적용할 경우 저가인 저등급 석탄을 고열량의 고품위화 석탄으로 개질해 국내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수송비 및 고열량탄 대비 연료비 감소 등 비용 절감과 함께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장주옥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국책 과제로 개발한 기술의 인도네시아 사업화를 중소기업과 동반추진해 일자리 창출과 해외판로 확대로 창조경제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용 GS건설 사장 역시 “양사의 이번 협력은 분명 새롭고 모범적인 사업 모델로서 업계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국내 주요 에너지원인 석탄의 안정적인 공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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