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삼성전자 가 3년 만에 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태블릿PC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올해 아몰레드 태블릿의 판매량이 2500만대 수준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올해 아몰레드 태블릿의 판매량은 2500만대로, 전체 태블릿 판매량 2억8640만대의 8.7%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세계 최초의 아몰레드 장착 태블릿인 갤럭시탭 7.7을 선보인 후 올해 8.4인치, 10.5인치 두 모델로 선보이는 갤럭시탭S 등에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고가형 태블릿에 아몰레드를, 중저가형 태블릿에 LCD를 적용하는 '투트랙' 전략을 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갤럭시S5와 같이 홈 버튼 지문인식 기능도 탑재돼 잠금 해제, 페이팔 결제, 개인 폴더 접근 제어, 삼성 앱스 로그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후면 역시 갤럭시S5와 동일한 재질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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