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대통령 민생대책회의..여 "경기 온기 퍼져야" 야 "대통령 인식 절망적"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여야가 9일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한 긴급민생대책회의 결과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박대출 새누리당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세월호 사고가 경제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가까스로 회복의 불씨를 지펴가는 경기가 다시 침체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정부의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박 대변인은 "국가적 재난 앞에 소비를 자제하는 것이 도리지만 소비 위축이 너무 장기화 되면 경제 전반으로 피해가 퍼질 수 있다"며 "박 대통령도 정부가 민생챙기기에 적극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경제 혁신과 각종 규제개혁도 동력을 잃지 않게 해달라"면서 "새누리당도 경기 온기가 사회 전반에 퍼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한정애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사회를 불안하게 하고 분열을 야기하는 행동은 도움이 안된다'고 했다"면서 "대통령의 인식에 국민들이 절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이제는 대통령이 무슨 말을 해도 진정성을 믿을 수 없는 단계"라고 지적하면서 "국민적 분노를 덮는 데 급급하면 또 다른 사고를 예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