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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세월호 사고 50일전 안전점검 '1시간 둘러보고 양호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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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50일전 해경의 부실한 안전점검이 도마위에 올랐다.(사진: TV조선 '뉴스9' 방송 캡처)

▲세월호 사고 50일전 해경의 부실한 안전점검이 도마위에 올랐다.(사진: TV조선 '뉴스9'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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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해경, 세월호 사고 50일전 안전점검 '1시간 둘러보고 양호 판정'

세월호 침몰사고 50여일 전에 이루어진 해경의 부실한 안전점검이 도마 위에 올랐다. 참사의 원인이 된 비상훈련·안전시설·고박장비·구명장비 등은 모두 '양호'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새정치민주연합 황주홍 의원이 해경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인천해경 서모 경사는 한국선급 등 관련 기관 관계자 4명을 데리고 지난 2월25일 세월호를 포함한 여객선 5척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시간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로 배 1척당 1시간 정도 걸린 셈이다.

인천해경 서모 경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점검표에 없다는 이유만으로 후타실 등 비상 조타 관련 부분은 확인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 의원은 "세월호 같은 초대형 여객선은 내부를 걸어 다니는 데만도 1시간 가까이 걸린다"며 "이렇게 짧은 시간에 안전점검을 끝마쳤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비판했다.
결국 해경의 부실한 안전점검이 세월호 침몰이라는 대형 참사를 막지 못했던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해경의 부실한 세월호 안전점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세월호 해경, 하나마나 한 걸 왜 해" "세월호 해경, 끝이 없네" "세월호 해경, 어이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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