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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가족들 대통령 면담요구…靑 "정무수석 보내 이야기 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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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농성중인 가운데 청와대는 정무수석비서관을 내보내 가족들의 이야기를 듣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9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순수 유가족 분들의 요청이라면 누군가 나가서 들어야 한다고 입장이 정리됐다"며 "(박준우)정무수석비서관 등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는 김기춘 비서실장 주재로 이날 오전 대책회의를 열었다.
▲ 9일 오전 세월호 유가족들이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청와대 인근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 9일 오전 세월호 유가족들이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청와대 인근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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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현재 유가족 120여명은 청와대 입구인 효자동주민센터 부근에 모여 박 대통령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민 대변인은 "끝까지 구조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라는 등 요구를 (유가족들이)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대통령과의 면담요구를 수용할 것인지에 대해선 "정무수석이 의견을 들을 것으로 안다"며 즉답을 하지 않았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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