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매출성장, 브랜드 경쟁력 확보
바이오스페이스는 전체 매출 가운데 65%가 해외 매출로 매년 20% 이상 성장세를 지속하며 체성분분석기 시장 정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00년 미국법인 설립 이후 미국, 중국, 일본 등의 해외 법인에서 40%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것.
2008년 설립된 중국법인의 경우 지난해 30% 성장을 기록하는 등 매년 20~25%의 매출 성장을 기록해 왔다. 올해는 40% 성장을 목표로 중국 내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조직 확대 및 강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법인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영업인력과 영업망을 구축하고 의료계 출신 인력 채용으로 임상영업 파트도 강화해 브랜드 경쟁력과 함께 대내외적인 인적 자원 경쟁력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시장에서도 대학병원 및 로컬병원을 포함한 의료시장에서 공공운동시설, 개인 의원 및 클리닉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개최된 일본정맥경장영양학회(JSPEN)에서 발표논문 상당수가 연구장비로 인바디를 선택하는 등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장비에 대한 신뢰도를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일본법인 관계자는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일본 시장에서 출시한 두 신제품을 통해 전년 대비 30% 이상 매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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