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씨는 청해진해운 인천사무소 물류팀에서 일하면서 세월호의 최대적재량을 넘겨 화물을 실은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본부는 또 남씨가 이미 구속된 물류팀 차장 김모(44)씨 등과 함께 사고 직후인 지난달 16일 오전 전산기록을 조작해 세월호의 화물 적재량을 축소하는 데 가담한 것으로 보고있다.
이와 관련 남씨는 적재량 조작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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