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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풍부는 상가시장, 독점상권 지역 ‘인기’

최종수정 2014.05.04 11:07 기사입력 2014.05.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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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왕십리뉴타운 2구역 단지 내 상가 ‘텐즈힐몰’ 투시도.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2구역 단지 내 상가 ‘텐즈힐몰’ 투시도.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정부가 주택임대소득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내용의 ‘2·26 주택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을 발표한 이후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등 주거용 수익형 부동산이 냉각되고 있다.

반면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의 직접적인 피해가 없는 상가 등은 오히려 풍선효과를 받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실제로 상가시장은 공급이 위축되는 등 침체기를 겪다가 최근 분위기가 확 달라지고 있다.

서울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2구역의 단지 내 상가인 ‘텐즈힐몰’은 1개동 지상 1~2층, 208개 점포(연면적 2만5506㎡) 규모로 구성돼 있다.

이곳은 무엇보다 교통 입지가 좋다. 서울 중심부에 있어 강남·북 양쪽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서울 지하철 1·2호선 신설동역, 2·6호선 신당역, 2호선 상왕십리역의 트리플 역세권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왕십리뉴타운 2구역 내 고정 수요인 1148가구 뿐만 아니라 1구역(1702가구), 3구역(2529가구) 등에서 대규모 입주가 예정돼 있다. 인근 다른 아파트의 고정 수요를 더하면 7000여 가구의 고정수요가 있어 상가 운영이 안정적이다.
이밖에도 지난해 8월부터 분양에 나서고 있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에스비타운에는 최고 1억원의 웃돈이 형성돼 있으며 문정지구 문정 법조프라자 1층 전면부 상가는 3000만~4000만원 정도 웃돈을 줘야 구입할 수 있다. 인근 문정 H스트리트도 분양가보다 최고 5000만원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 이사는 “독점상권은 외부 인구에 의존하기보다는 배후세대에 의존하는 상권인 만큼 배후세대의 입주율이나 주거 선호도를 잘 따져봐야 한다”며 “같은 상권에 있는 상가라도 입지에 따라 향후 가치가 달라지는 만큼 다양한 교통 입지 조건 등을 따져본 후 투자하는 게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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