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윤장현,“광주의 어른들 만나 지혜 구하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지역사회 갈등 치유하고 화합 도모할 경륜과 지혜 필요”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받은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왼쪽)가 김희중 대주교를 만나 악수를 하고있다.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받은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왼쪽)가 김희중 대주교를 만나 악수를 하고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광주광역시장 후보로 공천한 윤장현 전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이 당 공천이후 첫날인 3일, 그동안 광주를 이끌어왔던 어른들을 만나 지혜를 구했다.

윤 후보는 “개혁공천에 대한 입장 표명도 필요하지만, 우선은 지역사회의 대표적 지도자들로부터 지역사회 갈등을 치유하고 화합을 도모할 경륜과 지혜를 구하는 것이 먼저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최근 한 주 동안 천주교 윤공희 대주교, 강신석 목사, 지선 스님(백양사 방장), 이정택 원불교 광주전남교구 이정택 교구장, 차종순 목사(전 호남신학대 총장, 동성교회 담임목사), 강연균 화백, 청학스님(무각사 주지), 연광 스님(불교연합회 회장, 증심사 주지), 황승룡 목사 등을 차례로 예방했으며, 일요일인 4일까지 종교계를 비롯한 광주의 대표적인 지도자들을 계속 만날 예정이다.

한편 3일 오전 천주교 광주대교구 김희중 대주교를 예방한 자리에서 김 대주교는 윤 전 위원장에게 “지금 시민들의 삶이 힘들고 고달프다. 지역민의 바람이 무엇인지 밑바닥 민심을 확인하고 정책과 시정으로 수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큰 희망을 받고 있는 것도 낮추는 진정성이 통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주교는 또한 개혁공천 이후 행보와 관련해 “함께 경쟁했던 분들이 중앙정치의 경륜을 살려 중앙정치무대에서 앞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있는 상생의 방안이 있다면 바랄 나위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앞으로 더 겸손한 자세로 우리사회의 낮은 곳으로 가겠다”며 “선거로 인해 갈등과 아픔이 생기고 있는데, 지역사회의 화합과 갈등을 치유하고 통합과 포용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