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골프채널은 29일(한국시간) 앤서니 김의 에이전트인 클라크 존스의 말을 인용해 "앤서니 김이 올해 복귀하면 좋겠지만 지금은 취미로도 골프를 치지 않는다"고 전했다.
2012년 웰스파고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74타를 치고 왼팔 부상으로 기권한 뒤 2년 동안 두문불출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이번 주 개막하는 웰스파고챔피언십이 바로 앤서니 김이 첫 우승한 와코비아챔피언십의 후신이기도 하다. 존스는 "훌륭한 재능을 가진 선수지만 공백기가 너무 길다"며 "몇 주 안에 앤서니 김을 만날 예정이며 좀 더 명확한 일정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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