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안산 단원고 학생 25명의 장례식이 25일 치러진다.
지난 21일부터 구조대가 세월호 3ㆍ4층에 진입해 수색에 나서면서 대거 시신이 수습됨에 따라 안산 지역 장례식장에서는 23일 25명, 24일 14명 등 연일 장례식이 치러지고 있다.
한편 안산 올림픽기념과 실내체육관에 마련된 단원고 학생과 교사를 위한 임시 합동분향소에는 23~24일 이틀간 4만2000여명의 조문객이 다녀갔다. 25일 위패는 90위(位)로 늘었으며 이른 아침부터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임시 합동분향소는 오는 28일까지 조문객을 받은 뒤 29일부터는 안산 단원구 초지동 화랑유원지로 자리를 옮긴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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