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12시10분 현재 이중 2명은 남성으로 확인됐으며, 1명은 확인 중이다. 이 시신들은 19일 새벽 5시50분께 민간 잠수요원이 4층 격실 부근에서 유리창을 통해 확인한 시신들로,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숨진 채 발견됐다.
이로써 구조대는 16일 오전 세월호가 침몰한 후 처음으로 선내에 진입해 앞으로 시신 수습과 생존자 구조에 활기를 띄게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탑승객 476명 중 사망자는 모두 36명으로 늘어났고, 실종자는 266명으로 줄어들었다. 174명은 구조됐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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